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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임수향이 모로코 상인들을 상대로 능수능란한 흥정 실력을 뽐냈다.
가장 돋보인 사람은 거침없는 흥정 능력을 뽐낸 막내 임수향. 그는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애처로운 표정을 장착한 채 "비싸다~"를 연신 외치며 상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흥정에 도가 튼 상인들은 철벽 방어를 하며 쉽게 넘어오지 않았지만, 임수향은 애교부터 할리우드 '밀당' 액션까지 선보이며 상인들을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었다.
임수향은 이에 그치지 않고 흥정이 서툰 언니들을 대신해 노홍철과 '복식조'를 이루어 환상의 '흥정신'으로 거듭났다는 후문.
임수향의 '흥정 필승 정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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