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남연우, 큰 직업은 '치타 남친'"…치타, 센언니의 '달달' 반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래퍼 치타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겸 감독 남연우를 향한 사랑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에는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세븐틴 민규, 치타, 청하가 출연했다.

이 가운데 치타는 공개 열애 중인 남연우를 언급,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다.

치타는 지난해 12월 남연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그는 열애 인정에 앞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해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는 배우 이종석과 느낌이 비슷하다"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날 치타는 "열애를 공개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거긴 하다"면서 "이때까지 남자친구가 몇 명 있었는데 한번도 숨긴 적이 없다. 처음으로 공개가 됐다. 내 연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치타의 남자친구인 남연우는 지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다. 이후 '우주여행' '용의자X' '가시꽃' '우는남자' '레드카펫' '현기증' '대호' '그녀를 사랑합니다' '로봇,소리' '부산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다수의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치타는 "남자친구가 독립 영화를 해 와서 장르 특성상 홍보하기가 힘들었는데, '치타 남자친구'로 실검 1위까지 했다"며 공개 연애의 장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친구의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말하는 등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 가득한 멘트와 표정으로 안방을 달달함으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달달한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치타와 남연우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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