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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인생술집' 김현숙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제로 사기를 당하고 나서 2주후에 사기꾼을 쫓아가는 장면을 찍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동안 착실히 모아온 돈을 사기 당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김현숙은 "19세 때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삼남매 가장 역할을 했다. 오빠도 의대 남동생도 지금 목사다. 공부가 오래 걸렸다. 내가 일찍 돈을 벌었고. 공부 시키고 빚도 갚고. 한눈을 안 팔았다. 출연료만 모으고. 항상 비축하고 내가 뭔가 짊어져야 한든 무게감이 있었다.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3년 전에 크게 사기를 당했다"고 상처를 털어놨다.
이후 김현숙은 "지금까지도 힘든 게 문득문득 올라온다"며 "예를 들면 새벽에 촬영 하러 나가면 '내가 이렇게 힘들게 10년을 모은 돈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힘드니까 정신과를 찾아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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