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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방송인 김동성이 친모 살인을 청부한 여교사 임모 씨의 남편 A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하지만 김동성은 당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임 씨가 서울 대치동의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임 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임 씨의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며 "임 씨의 살인 청부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혹시 오더라도 내가 가진 모든 자료를 통해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임 씨가 선물을 준 뒤 '또 뭐가 갖고 싶으냐?'고 물어봐서 '이 브랜드의 시계, 이 차를 좋아한다' 정도만 말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전 부인 오모 씨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코치로 일하는 동안 멀리 지내며 관계가 소원해졌고 아이들의 양육권은 엄마에게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성과 오 씨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 씨는 서울대 음대에 재학중이던 당시 김동성을 만나 결혼했고,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2015년에는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한 바 있으나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했었다.
김동성은 국가대표 선수에서 물러난 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와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했고, '자기야'와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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