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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바하' 박정민이 "놓치면 배아플 것 같은 작품이었다"며 캐스팅에 응한 배경을 밝혔다.
박정민은 "변산 촬영 중에 '사바하' 시나리오를 받았다. 마음도 몸도 힘든 상태여서 왠만하면 쉬자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시나리오를 그 자리에서 술술 읽었다. 이 작품 안하면 배가 아프지 않을까 생각했다. 전작 '검은사제들'도 워낙 좋아했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바하'는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다. 신흥 종교라는 참신한 소재, 사건과 비밀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짜를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부터 미스터리 정비공 나한 역의 박정민, 터널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정진영, 16년 전 출생 당시 쌍둥이 언니로 인해 온전치 못한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금화 역의 이재인,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 박목사의 지시로 사슴동산에 잠입한 요셉 역의 이다윗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들이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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