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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정글의 법칙'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일당백 '정글 여전사'의 면모를 뽐냈다.
섬 탐사를 시작한 세 사람은 높은 나무 위에서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 과일 '스타프루트'를 발견했다. 과일을 얻기 위해선 나무에 올라야 했는데, 이종혁과 양세찬이 선뜻 나서지 못하자 이주연은 "나 봉 탔던 여자야"라며 오빠들을 대신해 자신 있게 나무에 올랐다. 이주연은 나무 사이에 있던 거미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자에 붙은 거미줄을 손으로 툭툭 털어내는 것은 물론, 나무에 올라타서 있는 힘껏 가지를 흔들며 스타프루트를 비처럼 떨어트려 풍족한 식량을 획득했다.
이주연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저녁거리를 획득하기 위해 시작한 바다 낚시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 것.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는 양세찬, 이종혁과는 달리 이주연은 낚싯대를 넣기가 무섭게 물고기를 낚았고, 마치 신들린 듯 한 낚시 실력을 뽐내며 정글 여전사의 면모를 뽐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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