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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맘 돼버린 영애씨'로 돌아온 '막돼먹은 영애씨17'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파란만장 육아활투극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범상치 않은 영애와 승준의 '웃픈' 육아활투극을 예고한다. 꿀벌이를 재우고 조심조심 방에서 나오는 영애. 퇴근하고 돌아온 '사랑꾼' 승준이 '영애씨~'를 외치며 세상 애틋하게 두 팔을 벌리고 달려온다. 서로 포옹하려는 찰나, '꽥'소리를 내는 장난감을 밟아버리는 승준.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육아 초보 두 사람의 어설픈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진 영상 속 장난감 소리에 울음이 터진 꿀벌이를 달래러 들어간 영애와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얼음이 된 승준. 눈치를 보며 살금살금 몸을 움직여 보지만 다시 장난감을 밟아 버린 승준을 향해 "빨리 우유 타와요!"라는 영애의 외침이 웃프다. 처절했던 연애, 눈물의 다이어트, 짠 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영애. 어떤 고난과 위기 앞에서도 씩씩하게 직진했던 영애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펼칠 인생 2막, 육아활투극이 어떤 사이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한층 더 강력한 꿀조합과 새로운 이야기를 장착하고 돌아온 tvN 새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금) 밤 11시 첫 방송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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