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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10주 연속 20%대로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임원희는 반려견 순희를 데리고 절친 동생인 김민교 집을 방문했다. 전원 주택에서 알콩달콩 사는 김민교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보일러를 안 켠다" "옷을 잘 안산다"며 검소한 아내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아 임원희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원희에게 소개팅 제안도 했다. 김민교 아내가 "어떤 여성상을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임원희는 "지금은 그런 것도 없어요"라며 위축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김민교가 소개팅녀의 사진을 보여주자 "왜 이렇게 겁나지"라고 해 짠한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배정남 집을 찾은 변요한은 벨과 함께 가발 놀이를 하며 지난 주에 이어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이어 변요한은 매번 떨어지니까 오디션장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난 이야기, 1년에 30편 가량의 독립영화를 찍은 사연 등 무명시절 추억을 꺼내놓았다. 또 '미생'에서는 첫 대본 리딩할 때 이성민이 어깨를 툭 치며 "그냥 해~"라고 편하게 대해 주신 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배정남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해주겠냐"고 묻자 그는 "무조건 지켜줘야지"라고 답해 두 상남자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관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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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을 잡고 올라간 홍선영은 산 중반까지 가다가 돌연 "나 돌아갈거야" "등산 말고 다른 종목으로 살 뺄거야"라고 포기 선언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홍 자매는 산 아래 오리고기집에서 먹방에 들어갔다. 홍선영은 "역시 등산 후 식사가 최고지!" "오리는 불포화지방이라 살도 안쪄"라며 먹음직스럽게 오리쌈을 흡입했다. 이 장면은 26.3%까지 시청률을 끌어모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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