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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개봉 5일차인 오늘(13일)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바라만 봐도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빵빵 터지는 웃음부터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말모이'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8점, 롯데시네마 9.3점 등 전 세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천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끊임없는 호평을 쏟아내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의 한 남자가 조선어학회 대표를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이 가세했고 '택시운전사' 갱을 쓴 엄유나 작가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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