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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뮤직뱅크' 위너가 1위에 등극했다.
엑소의 '러브샷'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808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삭막한 세상 속 점점 잊혀져 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고 함께 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멤버 첸과 찬열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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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는 세련된 컴백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이날 '1억개의 별'과 타이틀곡 'La La L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화려한 서커스와 카니발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더욱 더 여성스럽고 풍부해진 안무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무대를 꽉 채웠다.
'La La Love'는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으로,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곡이다. 우주소녀의 몽환적인 매력이 잘 표현됐다.
또한 려욱과 청하 등 솔로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청하의 '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또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데뷔를 하게 된 베리베리, 원어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베리베리는 청량미 넘치는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신선한 신인의 등장을 알리며 데뷔곡 '불러줘'로 무대를 꽉 채웠다. '불러줘'는 리더 동현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원어스도 이날 데뷔곡 '발키리'의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발키리'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와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북유럽 신화 속 존재인 '발키리'와 불빛을 '밝히리'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판타지적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D-CRUNCH(디크런치), LUNA, MUSKY, N.Flying, VERIVERY, W24, 그레이시, 나상도, 라붐(LABOUM), 러블리즈, 려욱, 보이스퍼, 업텐션, 크나큰 등이 출연했다. 오후 5시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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