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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새 드라마 '자백'에 대세 연기파 배우 유재명이 합류했다.
이 가운데 유재명은 한번 물면 끝까지 가는 '기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기춘호는 전직 강력계 팀장으로, 전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희대의 살인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다가 피의자가 무죄를 받으며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수사팀을 떠나는 인물. 그러나 피의자가 진범이라는 확신을 버리지 않은 채 끊임없이 추적하던 기춘호는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순간을 맞이한다.
유재명은 이처럼 한번 의심을 하면 쉽게 거두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는 뜨거운 열정을 지닌 기춘호 역을 맡아 극에 묵직한 긴장감과 존재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극중 이준호(최도현 역)와 때로는 대립각을 세우고, 때로는 공조를 펼치며 텐션이 녹아있는 신선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자백' 측은 "대세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유재명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떤 장르에서든 믿음직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인만큼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해년을 강타할 명품 장르물 tvN 새 드라마 '자백'은 2019년 3월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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