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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이 폭행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미디어라인 측은 문영일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은 인정,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수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 등은 문영일 프로듀서의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맞섰다. 하지만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문영일 프로듀서를 상습 및 특수 폭행, 김창환 회장을 폭행 방조, 이정현 대표와 미디어라인을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서울 방배경찰서는 문영일 프로듀서를 상습 및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했다. 김창환 회장에 대해서는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양측은 '팩트가 없다'며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검찰 조사 결과에서 김창환 회장에 대한 불구속 기소가 결정된 것이다. 미디어라인 측은 이와 관련한 추가 입장을 밝히진 않을 예정이다. 이로써 미디어라인 측과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진실게임은 재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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