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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진형(이건형)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한편 1985년생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수 사인방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30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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