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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설에 대해 전면반박했다. 아이유의 해명은 성난 대중을 잠재울 수 있을까.
다만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라는 말 한마디에 대중은 발끈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유의 과천 투기를 조사해달라'는 글에 이어 '연예인 부동산 투기 금지법 제정을 요청한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이들의 요지는 주장을 요약하자면 '아이유가 그린벨트 지역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투기로 볼 수밖에 없으며, 대한민국이 심각한 부의 양극화 현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투기 행각은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용납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청원 작성자들은 아이유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투기성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와 세무조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어쨌든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아이유는 정확하게 부동산 투기설에 대한 반박을 펼쳤다. 아이유의 반박이 성난 대중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번 논란이 이것으로 일단락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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