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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지진희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극중 지진희는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 박무진 역을 맡아 정치적 신념과 야망, 권력의지를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실험과 연구로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원치 않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박무진의 고뇌와 혼란스러움을 표현할 것을 예고해 극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지난 3월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강태욱 역할을 맡아 뜨거운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배우 지진희의 출연 확정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tvN '지정 생존자'는 올해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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