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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KY 캐슬'이 김보라 추락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이는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이다. 이미 '스카이 캐슬'은 지난해 12월 28일 12회(12.3%)가 이전 '품위 있는 그녀'의 12.1%를 경신했는데, 12회(12.3%)를 13회(13.3%)가, 다시 13회를 14회가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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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는 "SNS에 한마디만 올려볼까요? 아줌마, 그게 제일 무섭죠? 캐슬에 소문날까봐 겁나죠?"라며 협박했고, 이에 서진은 "그래, 같이 죽자! 우리야 망신만 당하고 말겠지만 도훈이 수행평가 해주고 돈 받아 처먹은 거 오픈되면 넌 퇴학이야"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혜나는 "그럼 그렇게 되나 한번 해볼까요?"라고 한번 더 도발, 서진은 "너 이 집에서 살아서 나가기 싫지?"라는 서진의 말에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시던가"라고 했던 바.
또한 혜나는 예서의 시험 예상문제를 훔쳐보고도 전교 2등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정당한 경쟁이 아니다. 절대 인정 못한다"고 분노했고, 그 뒤에는 유리창이 없는 줄 알고 날아가다 부딪쳐 죽은 잠자리가 복선 처럼 있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혜나의 추락 사건 모습 이후에 혜나와 예서 강준상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 예서가 "내 친구가 멘붕이다. 친구의 아빠가 몰래 자기 또래의 딸을 갖고 있었다"며 혜나를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이때 혜나는 혼외자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강준상에게 맞서는 장면이 포함돼 일부 시청자들은 "혜나가 죽지 않았다. 예서의 상상일 것"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남은 회차는 6회. 갈수록 예측불허의 전개와 빠른 속도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들이는 스카이 캐슬. 탄탄한 대본과 구멍없는 배우들의 열연 뒤에 숨겨진 김혜나 추락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1주일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Y 캐슬',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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