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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커피 프렌즈' 유연석과 손호준이 최지우, 양세종과 함께 제주도에 기부 카페를 열었다.
나영석 PD는 유연석과 손호준을 만나 "너희가 하는 커피차의 연장선에서 12월의 커피차는 우리와 함께 제주도에서 하자. 아예 그냥 가게에서 해보는 것 어떠냐. 호준이가 커피하고 연석이가 셰프로 나서서 브런치 카페 느낌으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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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픈날이 밝았고, 가장 먼저 손호준이 빵을 만들기 위해 출근했다. 재료 손질 및 홀 정리를 마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문제는 카페의 위치를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에 네 사람은 전단지를 만들어서 직접 발로 뛰며 홍보에 나섰다.
곧이어 첫 손님이 카페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첫 주문 메뉴인 토스트와 흙돼지 토마토 스튜가 완성돼 테이블에 나갔다. 물론 음료인 커피와 감귤쥬스도 즉석에서 제조돼 나갔고, 손님들은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영업을 잘 이어가던 네 사람은 작은 실수들을 연발하기도 했다. 주문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해 제 때 음식이 나가지 않았고, 설거지 중이었던 양세종은 그릇까지 깨트리며 당혹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설상가상으로 단체 손님까지 몰려들었다. 네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기대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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