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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소개팅' 박명수X홍진경X산들, 신년 운세에 희비 교차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05 14:2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는 새해맞이 포춘쿠키 운세를 보는 MC 박명수와 홍진경, 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서 박명수는 "올해가 무슨 해인 줄 아냐. 올해 기해년이다. '황금돼지해'라 풍성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경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포춘쿠키를 준비했다. MC들의 올해 운수가 어떨지 열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산들이 먼저 포춘쿠키를 뽑았고 '아픈 사람 앞에서는 같이 아파하고 슬픈 사람 앞에서는 같이 슬퍼하라'는 산들의 운세에 홍진경은 "아프고 슬픈 사람을 많이 위로해주라는 운세다. 간호사인가?"라고 말했고 산들은 "내가 가수니까 힐링 되는 노래를 부르라는 것 같다"라고 말해 MC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홍진경이 운세를 보기 전 "포춘쿠키에 기를 넣어야 한다"며 포춘쿠키를 버무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박명수는 "남이 먹을 수 있지 않냐. 무슨 김치 버무리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운세 확인 후 "너무 잘 맞아서 소름 끼친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음 짓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슬픔이 밀려와도 웃음으로 헤쳐나가라'라고 한다"라며 "요새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홍진경 씨가 육아와 사업, 방송 등 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으니까 그럴 때일수록 여유를 찾으라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슬픔이 밀려와도 웃음으로 헤쳐나가라'는 부분이 너무 와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나는 운세가 좋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과의 만남이 풍성하게 다가오니 모든 것을 쏟는 것만 남았다'고 한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이 씁쓸한 모습을 보이자 박명수는 "술 한 잔 사겠다. 소주 한잔하고 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BN <내 친구 소개팅>은 6일(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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