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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셀럽파이브'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가 '믿보(믿고 보는) 케미'로 역대급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밤잠까지 사로잡았다.
이어 '해투'의 원년멤버 김신영-신봉선은 남다른 입담으로 유재석을 쥐락펴락했다. 김신영은 "내가 '해투'를 그만 둔 뒤로 '해투'를 한 번도 안 봤다"며 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김신영-신봉선은 "KBS 별관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부아가(치밀었다)"라며 벌떡 일어나 유재석을 가시방석에 앉게 만들었다. 김신영-신봉선은 화들짝 놀란 송은이-안영미의 중재에도 아랑곳 없이 한바탕 성토전을 펼쳐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봉선은 "1집 성공 후 2집을 준비할 때 부담이 많이 됐다"며 남다른 고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2집 발매가 늦춰진 것에 대해 "안무 준비가 늦어져 2주를 미뤘다"면서도 "트와이스 컴백 날짜를 피했더니 워너원과 맞닥뜨렸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전국 노래자랑에서 유일하게 립싱크를 했다"며 'KBS 전통을 깬 유일한 걸그룹' 자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같은 프로 입담꾼 셀럽파이브는 방송 내내 오디오를 꽉 채우며 역대급 꿀잼을 선사했다. 특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과 넘치는 흥으로 시청자들의 밤잠까지 늦췄을 정도. 또한 방송 말미 덧붙여진 '셀럽파이브 특집 2부'의 예고에는 더욱 강력한 에피소드들이 담길 것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 2부의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4.6%, 전국 시청률은 0.6%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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