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성록이 황제 이혁에 완벽 빙의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신성록이 오써니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장면에서는 오써니가 강한 거부감을 내비치며 화를 내자 "난 황후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요"라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오써니를 황궁에서 몰아낼 계획을 망친 것을 추궁하는 태후에게 "그 사람과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오써니를 향한 이혁의 애틋한 마음을 연기하며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앞으로 전개될 극 내용에서 신성록이 보여줄 변화된 황제 이혁 캐릭터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오써니가 악몽에서 깨자 신성록이 오써니를 말없이 안아주는 엔딩 장면에서는 특별한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애절한 이혁의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으며 오써니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기존의 황제 이혁과는 또 다른 반전 섹시미를 선보인 신성록은 설렘지수가 상승하는 연기력으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오써니와 신성록의 10년전 지독한 악연이 드러나며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한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sj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