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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KY 캐슬' 송건희가 오늘(4일) 밤, 다시 돌아온다.
서진은 영재 가족에게 닥친 비극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 강예서(김혜윤)의 코디를 맡기기 위해 이를 숨겼다. 하지만 수임은 달랐다. 더 이상 입시 경쟁 속에서 상처 받는 아이들을 만들지 않고자 영재 이야기를 소설에 담기로 했다. 반대하는 캐슬 주민들과 맞서고, 허락을 받기 위해 수창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하지만 허락 대신 "부모가 가장 행복해 할 그 순간에 산산조각 내버리라고, 그게 진짜 복수하는 거라고 부추긴 여자가 무슨 일인들 못하겠소"라며, 주영의 코디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이 또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주영을 향한 수임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지난 12회 엔딩에서 주영이 남편 살해용의자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그리고 제작진은 "오늘(4일) 밤, 영재가 다시 수창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주영의 본모습이 공개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영재가 주영이 자신에게 저질렀던 일들을 수임에게 털어놓을 예정이기 때문. 현재 예서를 세뇌시키고 있는 주영은 과거 영재의 감정을 파고들기 위해 어떤 행동까지 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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