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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와 최필립 사이 흐르는 '냉기류'의 이유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1-03 08:4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과의 약속' 오윤아와 최필립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의 이유는 무엇일까.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최필립을 쏘아보며 화를 내는 오윤아와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는 최필립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차가운 기운을 내뿜으며 최필립에게 다가서고 있다. 분노가 담긴 눈빛과 꽉 다문 입술은 무엇인가에 단단히 화가 난 그녀의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후 최필립을 마주한 오윤아는 적극적으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극중 오윤아가 패널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피디인 최필립은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이야기를 들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과거 한채영의 합류 소식에 오윤아가 하차를 선언하자 그녀를 극구 말렸고, 그녀가 아무 이유 없이 하차를 번복했을 때도 그녀를 흔쾌히 받아줄 정도로 오윤아에게 호의적이었던 최필립이 무슨 말을 들었기에 사진 속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현우(왕석현 분)는 할아버지 김상천(박근형 분)에게 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을 잘 돌봐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고는 가족들에게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갔다 오겠다며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를 달가워하지 않는 나경(오윤아 분)과 현우가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준서(남기원 분)가 현우가 친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친엄마의 존재 또한 알게 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들 남기원을 사이에 둔 한채영과 오윤아의 날선 대립과 천지그룹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오윤아와 오현경의 암투가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왕석현의 병이 재발조짐을 보이며 매회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신과의 약속' 21회는 오는 5일 토요일 저녁 9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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