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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가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최종장의 문을 열었다.
서실장이 미끼로 썼던 박성현, 한재만, 김철원을 제거하면서 현상필(김재원 분)의 복수는 곽혁민, 서실장, 한치수를 향했다. 현상필의 계획은 유전자 해킹. 머리카락 하나만 있어도 맞춤 바이러스 제작이 가능했고, 맞춤형이라 치료제도 없는 치명적인 범죄였다. 표적의 가습기를 이용해 바이러스 침투에 성공한 적도 있는 현상필은 유전자를 이용한 맞춤형 생물무기 전문가로 유명했다.
회란각 사건부터 조영실 뺑소니 사고까지 모든 것이 연결돼 있음을 파악한 한진우는 기억 속 현상필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개조한 사제뇌파장치를 들고 코다스로 향했다. 홀로 사제뇌파장치를 가동한 한진우는 현상필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찾아냈다. "내가 거기에 있었던 것 같다"며 강경희와 함께 혁전복지원 터로 향하던 한진우는 뒤를 쫓던 이들에게 납치됐다. 진실에 다가가려던 한진우가 눈을 떴을 때 병실에는 위중해 보이는 한치수와 서실장이 있었다. 한진우마저 위기를 맞는 충격 엔딩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상필의 서슬 퍼런 경고 이후 법의학 사무소에 불어 닥친 위기는 긴장감을 증폭했고,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조각들이 맞물리는 치밀함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13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0%, 최고 2.3%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신의 퀴즈:리부트' 14회는 오늘(3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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