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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간의 삼각관계가 더욱 본격화 된다.
이 와중에 이혁(신성록 분)은 알듯 모를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태후를 향해 "그런데 왜 한번도 궁금해 하지 않으십니까? 진짜 범인을 알고 있어서가 아닌가요?"라는 말을 던지며 둘 간에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다 그는 "그날 모든 것을 다 봤다"는 강희(윤소이 분)의 목소리에 잠이 깨더니 왕식을 언급하는 유라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써니는 우빈과 식사를 하면서 "이혁이 시켰단 말이에요?"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이혁이 갑자기 끼어들자 깜짝 놀라더니 쓴웃음 마저 지었다. 그러다 그녀는 반찬을 우빈의 앞에 놓다가 이혁의 질투심을 보고는 어이없어 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아리공주(오아린 분)가 궁녀(다솜 분)를 향해 "야 양달희.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며 구박하는 모습도 깨알같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7~28회는 1월 3일에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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