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과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강호동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박항서 감독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은행 포스터와 음료는 물론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까지 발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북한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앞에서 박항서 감독의 얼굴을 그대로 머리에 새긴 열혈팬을 만나며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앞두고 강호동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비행 스케줄로 인해 강호동과 배성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단 120분이었기 때문. 하지만 세 사람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박항서 감독의 2002년 한일월드컵 황선홍 포옹 세리머니부터 히딩크 감독과의 일화, 2018 AFF 스즈키컵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