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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또 한 명, 비밀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은호(차학연 분)다. 이은호는 누구보다 아이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아이들에게 항상 말간 웃음을 짓는다. 그러나 어딘지 서늘한 그는 과거 소년A 사건과 연루돼, 경찰인 강지헌과 악연으로 얽힌 적이 있다.
또 이은호는 녹색소녀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주던 중 차우경에게 과거 기억에 대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해 비밀을 품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월 2일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이 이은호가 품고 있는 비밀에 대해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모습, 행동이 결코 일반적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은호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송재학에게 싹싹 빌고 있는 것.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시무시한 장총으로 누군가가 이은호의 가슴을 밀고 있다. 이토록 애처로운 이은호와 달리, 송재학은 한심하다는 듯 매몰찬 표정으로 이은호를 내려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붉은 달 푸른 해' 23~24회에서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은호의 비밀이 공개된다. 차학연은 이은호라는 인물이 품은 비밀에, 그의 감정에 최선을 다해 몰입했다. 이은호의 비밀이 안겨줄 충격, 이를 그려낸 차학연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이은호가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중반부를 넘어서며 상상초월 예측불가 충격전개를 펼치고 있는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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