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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김민재 부자가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감성비까지 발리 살아보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발리에 도착하면서부터 틈만 나면 현지 요리 먹방을 즐기던 김형규는 푸짐한데다 맛있기까지한 음식을 아들과 함께 둘이서 배부르게 먹어도 한 달 식비를 계산해보면 대략 "18만원"정도였던 것.
처음 발리에 와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보려고 했던 김형규는 "나시고랭을 한 번 먹고는 포기했다"면서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최강의 가성비에 행복한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집에 딸린 수영장과 푸른 바다 속까지 바쁘게 오가며 '짜게 놀아보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100% 달성한 아들 김민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발리가 왜 '한달 살기' 성지로 꼽히는 지 알겠다"고 말해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발리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김형규, 김민재 부자는 많은 추억을 안겨준 첫 숙소를 떠나 새로운 현지의 집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택시가 수풀이 우거진 정글 같은 길로 접어들자 "이 길이 맞나?"라며 걱정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새로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헐, 대박, 장난이 아닌데"를 연발하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는 후문이어서 발리의 바다 이외에 또 다른 절경이 펼쳐질 '잠시만 빌리지' 이번주 방송을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발리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김형규-김민재 부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잠시만 빌리지'는 오는 4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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