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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심쿵장인 윤균상, 김유정의 설렘을 증폭하는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중심에는 윤균상, 김유정이 있다. 첫 로코작부터 '심쿵장인'에 등극하며 매회 역대급 명장면을 경신 중인 두 사람. 특히 오솔의 기습 입맞춤으로 뜻하지 않게 첫 키스를 나눈 순간과 사다리에서 떨어진 오솔을 안아 든 선결 사이의 눈 맞춤은 미공개 사진만 봐도 다시 설렘을 자극한다. 선결의 지독한 '오솔앓이'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순간이자 악연에서 우연으로, 우연에서 다시 또 인연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 심쿵 명장면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오해와 망설임 속 '입덕부정기'를 겪던 선결이 오솔의 손을 잡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던 두 번째 키스 '1초 전' 윤균상의 애틋한 눈빛이 담겨있다. '숨멎' 모먼트를 선사했던 빨간 우산 포옹신도 윤균상과 김유정의 섬세한 호흡이 돋보였던 명장면이다. 대사 없이 서로를 향한 배려와 눈빛, 교감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두 배우의 빈틈없는 연기가 더해져 차별화된 설렘을 선사했다.
'역시 김유정'이라는 찬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김유정. '로코력 만렙' 만찢 비주얼과 변화무쌍한 독보적 연기가 더해진 '길오솔'은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연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가 하면, 이 시대 청춘들을 대변하는 현실감 높은 연기로 깊은 공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선결을 향한 오솔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증폭하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윤균상, 김유정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와 꿀케미는 설렘지수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하며 "솔결커플의 한 집 살이 시작으로 더욱 예측 불가능해진 심쿵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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