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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이제 아이즈원 활동에 전념하게 될까.
하지만 사쿠라와 나코는 이번 HKT48 8주년 콘서트에 소환돼 논란이 됐다. 사쿠라와 나코가 게스트도 아닌 HKT 시절 활동곡과 솔로곡 등 많은 무대를 소화했기 때문. 아이즈원이 3차례의 MAMA 2018(Mnet Asia Music Award)에 모두 출연하는 등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벌어진 일인데다, 사쿠라가 공항에서 다리를 저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15일 열린 콘서트에서 HKT의 캡틴이자 나코의 우상이었던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이 발표됨에 따라 이번 논란은 어느 정도 봉합된 모양새다. 일본 예능계의 거물로 성장한 사시하라 리노는 두 사람의 성장을 이끌고 도와준 같한 대선배이기 때문. 특히 나코의 경우 고향인 도쿄를 떠나 HKT에 지원한 이유가 바로 사시하라 리노를 동경했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HKT 측은 콘서트 말미 사쿠라와 나코에게 HKT가 아닌 '아이즈원'이라는 상의를 입힘으로써 두 사람이 HKT가 아닌 아이즈원의 일원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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