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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고민주인공과 멱살잡이 '츤데레 케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2-16 13:13



'안녕하세요' 신동엽, 고민주인공과 멱살잡이 '츤데레 케미'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안녕하세요'
신동엽과 고민주인공의 츤데레 케미가 만발한 현장이 공개돼 꿀잼을 예고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신동엽이 고민주인공과 멱살잡이 하고 있는 현장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군다나 멱살을 잡힌 고민주인공은 기분 나빠하기는 커녕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의아하게 만든다.

이날 소개된 '돌아와 그대' 사연은 출근한지 고작 일주일 밖에 안된 자신에게 가게일을 몽땅 맡겨놓고 도통 나오지 않는 사장님 때문에 혼자서 너무 힘들다는 직원의 이야기다.

이에 고민주인공은 혼자서 가게 운영을 책임져야 했고 당초 한달에 20일 만 일하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도 없이 거의 28일 가까이 일하는 등 남다른 책임감을 엿보여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런 훌륭한 업무 태도에 출연진 모두가 감탄하고 탐을 내는 가운데 신동엽은 뭔가를 눈치챈 듯 고민주인공의 허벅지를 때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는가 하면, 이어진 사장의 증언에 멱살까지 부여잡으며 타박을 날렸다.

고민유발자로 지목된 사장에 따르면 월급도 꼬박꼬박 챙겨주고, 또 고민주인공을 위해서 사적인 부분까지 챙겨줬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배은망덕하다는 듯 "그러면 이렇게 나오면 안되지"라며 멱살을 부여잡았고 고민주인공은 무안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는 상황이 펼쳐진 것.

과연 신동엽에게 멱살잡이를 당하게 만든 사장님의 특별한 인센티브(?)가 무엇이었을지, 또 사연 후반부에 직원이 갑자기 가게를 그만두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에 신동엽이 "다른 손님을 유심히 살피는 스타일"이냐고 물어본 까닭이 무엇인지와 함께 신동엽의 호통개그가 폭발할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직원에게 가게운영을 다 맡긴 무책임한 사장은 알고보니 자격증 중독으로 포클레인, 대형버스, 보트, 지게차 등 각종 자격증을 모으는 게 취미로, 심지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자신의 가게는 놔둔채 다른 회사에 취직까지 했다고 밝혀 자격증에 대한 호기심도 유발하고 있다.

신동엽과 고민주인공의 츤데레 케미가 유쾌한 재미를 더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93회는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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