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했다.
로이킴은 오는 12월 1일 발행되는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 표지모델로 발탁, 자신의 스태프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의미있는 선행에 동참했다. 빅이슈는 판매액의 50%가 홈리스 판매원에게 직결되는 스트리트 페이퍼.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앞서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던 것에 대해서 "팬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는 기분이 드니, 더 행복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는 답변으로, 선한 영향력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데뷔곡 '봄봄봄'부터 최근 발매한 '우리 그만하자'까지 두루 사랑 받은 것과 관련해 "한때 '봄의 남자'였는데, 가을을 지나 지금은 겨울쯤에 머무르는 것 같다"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이슈는 서울의 주요 지하철역 입구와 부산, 대전, 그리고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남아공 등 현재 총 6개국에서 각각 발행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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