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서희, 탑·YG 저격 논란 "회사 비밀 몇 개나 숨겨줬는데"[전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09:4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서희가 탑과 YG를 저격한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는 31일 자신의 SNS에 "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내가 꽃뱀이라고 하고 다닌다며?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고 적었다.

이어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하겠다"며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발 덩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걍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라고 적었다.


한서희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가수연습생. 공교롭게도 한서희가 글을 올린 시점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탑이 SNS를 재개한 직후라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아티스트 마크 그로찬의 작품 사진을 올리며 2017년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어 한서희가 말한 '예술가인 척 하지 말라'는 내용과 이어진다.

또한 한서희의 저격글에는 YG 에너지라는 글귀와 YG로고가 적힌 화장실 에티켓을 다룬 문패를 찍은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어 YG를 저격한 글이라는 중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9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하 한서희 전문>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

니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대매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할려구 ㅎㅎ 그래도 난 너 처럼 너 좆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

아 그리고 제발 등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걍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