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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에서 진영전(RvR)은 어느새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12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세력전' 콘텐츠가 존재한다.
블소 레볼루션의 세력전은 정의를 추구하는 '무림맹'과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혼천교'의 대립 구도로 펼쳐진다. 대규모 오픈필드에서 최대 500대500의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며, 세력을 선택한 유저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건은 간단하다. 정해진 시간 내로 상대방의 '향로'를 파괴하면 되며, 파괴하지 못했을 경우 포인트가 높은 세력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승리 조건은 단순하지만, 실제 전투를 치르는 과정은 굉장히 전략적이다. 전장에는 총 5개의 망루가 존재하는데, 경공으로 망루를 차지할 경우 폭탄으로 적에게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점령 지역을 선점하면 '석상'이 살아나 상대 진영을 공격하며, 점령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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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 지역 반대편에는 '해치'가 존재한다. 해치를 처치하면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제공하며, 이후 아군으로 소환되어 공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군의 '돌격대장'을 잘 보호하면, 상대방의 향로에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다. 이처럼 전투의 승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전장 곳곳에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세력원들 간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블소 레볼루션의 세력전은 단순히 전투콘텐츠에 그치지 않는다. 각 세력은 입문인, 견습무사, 일반무사, 중급무사, 상급무사, 정예무사, 전설무사, 세력장군, 부세력장, 총세력장으로 계층이 구분된다. 계층은 세력전으로 획득한 점수와 주간 경쟁의 결과에 따라 분류되며, 총세력장이 될 경우 '접속 시 세력원에게 입장 알림', '모든 능력치 증가', '총세력장 전용 상품 판매', '고급 세력의상 착용 가능', '세력 확성기 사용 가능', '채팅 시 세력 마크 표시 및 전용 채널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넷마블은 매주 블소 레볼루션의 새로운 게임 정보를 브랜드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가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블소 레볼루션 World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진원 게임인사이트 기자 sjw@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