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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현빈이 영화 <창궐>로 액션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달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 속 배우 현빈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에 연이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흰색의 도포를 휘날리며 장검을 들고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눈과 마음을 홀리기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액션의 대가가 된 현빈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쉽게 다져진 것은 아니다. 이전 작품들을 통해 매번 색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액션 장인'으로 명성을 이어온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영화 <창궐>을 통해 그 정점을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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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궁 깊숙한 존현각까지 침투한 자객을 맞닥트리며 검술 액션을 펼쳤던 존현각 전투신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후 영화 <공조> 에서는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분해, 살상용 시스테마 맨손 액션은 물론이고 카체이싱, 총격전 등 눈을 뗄 수 없이 몰아치는 액션으로 781만 관객들에게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가 하면,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에서 최고액션영화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타공인 액션킹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자신의 노력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늘 90%이상 대역 없이 액션 투혼을 발휘하는 현빈. 부상에도 묵묵히 작품을 위한 열정을 보였던 그의 노력이, 믿고 보는 현빈표 액션연기를 완성하는 결실이 되었다.
한편 영화 <창궐>은 개봉 하자마자 압도적인 비율로 예매 1위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지으며, 지난 30일 싱가폴에서 글로벌 정킷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올 한해 역대급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빈은,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영화 <창궐>의 흥행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방영을 앞두고 있어, 브라운관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출처 NEW 제공>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