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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명품 드레스 등 개인 물품 중고 판매…비싼 가격에 '구설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10:28 | 최종수정 2018-10-31 10:28



탈세로 곤욕을 치른 판빙빙이 이번에는 자신이 사용한 물품의 중고 거래로 구설수에 올랐다.

판빙빙은 25일 온라인 중고사이트 화펀얼(花粉兒)에 자신이 착용했던 드레스, 원피스, 운동화, 화장품 등을 올렸다.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중고 거래 사실을 밝히며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 옷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판매 이유를 설명했다.

판빙빙이 내놓은 가장 비싼 물품은 명품 브랜드 C사의 드레스다. 원가는 3만 2000위안(한화 약 520만원)짜리 드레스를 판빙빙은 6300위안(약 103만원)으로 책정했다. 셔츠, 운동화, 모자 등의 가격은 300~800위안(한화 약 4만9000원~13만원)안팎으로 정했다. 또 한정판 립스틱은 1140위안(한화 약 18만 6000원)에 올렸다.

중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입던 옷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가 있다.

한 중국 매체는 "판빙빙이 입던 옷임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며 "예전에 판빙빙이 판매한 중고옷보다는 오히려 싼 가격"이라고 보도지만,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책정한 중고 물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에 역풍이 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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