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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강경헌, 이연수와 함께 춘천으로 떠나는 '허니수의 꿀물 투어'로 화요일 밤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막상 춘천역에 도착하자 이연수는 깃발 챙기느라 배낭을 두고 오는가 하면 버스가 어딨는지 몰라 당황하는 등 처음 맡은 가이드 역할에 허당美를 발산했다. 이어 '허니수의 꿀물투어' 플래카드가 걸린 버스 앞에서 "우리…사진…하나 찍었으면 조케따…"라고 혼잣말로 우물쭈물하자 구본승은 "자신감있게 말하세요"라며 두 사람을 적극 지지해주기도 했다. 춘천 도착하자마자부터 빵 터진 허니수의 쩔쩔매는 가이드 현장은 이날 7.6%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허니수는 첫 번째 여행 코스로 커플 자전거를 타고 춘천의 핫플레이스 '소양호 스카이워크'로 안내했다. 청춘들은 소양강 처녀 동상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 '소양강 처녀'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구었다. 이어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가족오락관' 추억의 게임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게임 룰을 설명하는 데 강경헌과 이연수가 또다시 우왕좌왕하자 송은이는 '진행' 코치에 나서는 등 두 사람의 답답함과 귀여움 사이에서 청춘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허니수의 달달한 꿀물투어' 본격적인 이야기는 오는 11월 6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이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