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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고민시의 동반 구속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일억개의 별' 8회에서 박성웅(유진국 역)은 여대생 살인사건을 두고 고민시에게 자수하도록 설득했다. 하지만 엔딩에서 서인국이 살인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후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서인국-고민시가 동반 구속된 모습이 공개돼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드디어 밝혀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서인국은 살인용의자로 대질심문을 받고 있는 모습.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전혀 동요되지 않는다는 듯 되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형사를 바라보고 있어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탁자 위 살인 증거물들. 피 묻은 봉투는 물론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했던 트로피, 핸드폰이 놓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대생 살인사건에 많은 증거와 상황들이 서인국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건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9회에서 여대생 살인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진다"고 귀띔하며 "사건의 충격적 실체가 드러나며 서인국-고민시를 향한 위기도 고조된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전개가 안방극장에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격과 반전의 연속을 한 순간도 눈 떼지 말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9회는 오늘(3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