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소지섭이 NIS(국정원)에 긴급 체포된다.
오늘(31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에서 소지섭(김본 역)이 NIS(국정원)에 체포되는 현장이 포착했다. 특히 손목에는 수갑까지 채워져 있어 이대로 킹스백 작전이 중단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본(소지섭 분)은 3년 전 실패한 캔디작전의 내부 첩자로 몰려 NIS의 추격을 받고 있다. 당시 NIS 내 안가인 R3를 탈출해 공식적으로 도망자 신분이 된 상황. 이후 다시 한 번 검거 될 위기에 처했지만 고애린(정인선 분)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NIS의 추격 망을 빠져나갔던 그가 어떻게 요원들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본은 처연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모습에서 진짜 도주에 실패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충격을 머금은 고애린의 표정 역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김본의 양옆에 선 유지연(임세미 분)과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 분)의 모습이 더욱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유지연은 김본의 든든한 동료이자 킹스백 작전의 팀장이기에 이런 상황에서 김본을 인계하는 그녀의 의중이 무척 궁금해진다.
과연 김본은 어떻게 NIS 손에 붙들린 것인지 또한 킹스백 작전은 이대로 중단되는 것인지 오늘(31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21, 22회에서 테리우스 검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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