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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호주 패밀리, 한양도성 아침 산책 무사히 마칠까 [SC컷]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13:20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패밀리가 아침 산책 대장정에 나섰다.

11월 6일(목)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가족의 한양도성 탐방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호주 패밀리는 한국여행 둘째 날 첫 일정으로 한양도성 순성길을 선택했다. 아침부터 이들이 한양도성을 찾은 이유는 아빠 마크 때문. 마크는 "한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걷기예요. 서울 성곽에서 산책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서울 산책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또 그는 "높은 곳에 가면 밑을 내려다볼 수 있잖아요. 그곳에서 건물들과 중심부, 공간들이 어떻게 어울려 있는지 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이른 아침부터 한양도성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도성길을 걷기 시작한 호주 패밀리는 금세 산책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좋은 날씨, 한눈에 보이는 서울 풍경, 오랜 역사를 가진 웅장한 벽 등 모든 것이 호주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었다. 호주 가족은 "여기 살면 아침마다 산책하러 올 수 있겠다.", "이 오래된 벽들 정말 멋있다"라고 말해 아침 산책 코스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유 만만했던 호주 패밀리에게도 큰 난관이 찾아왔는데. 바로 어마어마하게 가파른 오르막길과 마주한 것. 오르막길 앞에서 케이틀린은 "나 잠시 쉬었다 가야겠어"라고 말하며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고 마크는 "기분 좋아. 운동 좀 하고 있네"라고 말해 가파른 언덕 앞에서도 초긍정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예상과 달리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은 언덕길에 호주 가족은 점점 지쳐만 갔는데. 과연 호주 가족은 무사히 아침 산책을 마칠 수 있을까?

호주 패밀리의 한양도성 아침 산책길은 11월 6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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