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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E채널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콘셉트인만큼 예능계에서 '대세'로 떠오른 핫한 인물들이 MC로 함께한다. '오락부장' 이수근과 '먹부장' 유민상, '감성부장' 박성광, '체육부장' 김동현까지 모두 최근 예능계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스타들로 꾸려졌다.
이들 MC 군단은 소속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직접 야유회를 설계하는 '야유회 플래너' 역할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이수근은 과거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전국을 주름잡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놀벤져스'의 첫 촬영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는 후문.
이날 '놀벤져스' 첫 녹화에서는 JDB 엔터의 대표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신이 내린 예능감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레스코드 '인싸룩'에 맞게 차려 입은 출연자들은 소속사 동료들끼리 떠나는 야유회는 처음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JDB 엔터의 설립자이자 전(前) 대표인 개그맨 김대희는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이번 '놀벤져스' 야유회에 참여했다. 그는 촬영 내내 몸을 사리지 않고 건재한 예능감을 입증했으며, MC 이수근은 웃다 지쳐 급기야 갈비뼈 고통을 호소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먹장군'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은 장기자랑 시간에 절절한 사랑 노래를 부르던 중, MC 박성광을 바라보며 별안간 눈시울을 붉혀 촬영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박성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선배 김지민은 김민경의 짝사랑 목격담을 폭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꽉 찬 일정 덕분에 '올 나이트'로 진행된 이번 '놀벤져스' 첫 번째 야유회는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가진 MC들과 개그맨 출연자들이 모여 콩트보다 더 웃긴 리얼 야유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방, 몸개그, 계급장 떼고 서열을 넘나드는 솔직 대담 입담까지 단단히 무장한 예능 대세 개그맨들과 함께 떠나는 국내 최초 스타 야유회 버라이어티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는 오는 11월 9일 티캐스트 E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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