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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가세한 범죄 누아르 영화 '비스트'(가제, 이정호 감독, 스튜디오앤뉴 제작)가 오는 11월 5일 크랭크 인 한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4명의 '연기 괴물'들은 지난 29일 SAC아트홀에서 진행된 '비스트'의 출정식에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첫 리딩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괴물 같은 연기 빅매치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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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캐스팅 합류로 관심을 모은 전혜진은 "'비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배우로서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촬영에 임하겠다", 최다니엘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으로 스크린 속 이들의 폭발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비스트'의 메가폰을 잡은 이정호 감독 역시 "최고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각오를 전해 완성될 '비스트'에 귀추가 주목된다.
'비스트'는 제작 전부터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에 돌입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매년 11월 초에 진행되는 AFM은 전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꼽히며, 원작 영화의 제작을 맡았던 프랑스 대표 제작사 고몽(Gaumont)에서 직접 '비스트'의 유럽, 미주 지역 해외 세일즈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몽 측은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중무장한 '비스트'는 올해 AFM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많을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 '베스트셀러'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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