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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계약해지'도 못 막은 '사랑♥'
현아와 이던이 큐브와의 공식 계약해지와 퇴출설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던 또한 거취를 논의중이다. 큐브 측은 "이던의 거취는 며칠 내로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현아와 계약해지가 확정된 가운데 그녀의 연인 이던과 계속 함께하기에 난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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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16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아는 "부모님과 밥 먹으러 가는 길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안심시켰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하며 현재 소속사가 없어진 현아는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서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에 앞서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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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JYP와 결별할 때 홍승성 회장 편에 선 것. 둘째는 홍회장과 박충민 사장이 갈등을 빚을 때 설득을 뿌리치고 홍회장 편에 섰던 것, 셋째 큐브가 상장한 후 그리고 큐브가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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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편지를 쓴 10월 4일까지 주주총회 소집 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핑계를 대고 시간을 끌며 시간을 끌며 지연시키고 있다. 저는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며 10월 15일까지 답신을 달라고 독촉했다. 또한 "저의 마음과 상관없이 큐브로부터 퇴출돼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됐다.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된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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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