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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북한 방송과 어울리지 않는 일인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북한 방송에서는 핏대 세우며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캐릭터가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북측회원 박성애는 박성광에게 뺀질이(?)이 상이라며 구박 받는 캐릭터가 될 것 같지만 귀여워서 인기가 많을 거라고 박성광을 응원했다.
이외에도 북측 회원들은 남한의 가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이 남한 기준 2~3일이면 북한으로 유통 된다고 밝혔는데, 이에 '공동공부구역 JSA' 또한 북한에 유통이 되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통일 후 대박 날 프로그램 기획안'을 JSA 남북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황금배지를 향한 불꽃 튀는 토크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날 직설화법의 대표 주자 MC 김구라는 JSA남북회원들 프로그램 섭외 1순위 MC로 뽑혔다.
특히 이날 통일 안건에 맞춰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중문화를 파헤치는 김지현 기자가 출연했다. 김지현 기자는 '통일 후 대박 날 프로그램 기획안'으로 남북한 혼합 서바이벌 오디션을 공개 됐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JSA 남북 회원들의 불꽃 튀는 견제와 디스로 살벌한 토크 공방이 벌어졌다고.
역대 가장 뜨거운 토크 배틀 '통일 후 대중문화 어떻게 변할까?' 과연 6회 황금배지의 주인공은 누가일지? 16일 화요일 밤 10시 E채널 '수다로 통일 공동공부구역JSA'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