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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류준열이 서른세 번째 생일을 맞이해 3천500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어, 근황 토크 코너에서 류준열의 SNS 속 사진과 글귀에 담긴 남다른 사연을 파헤치며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최근 업로드한 자신의 SNS 글귀가 '팬레터를 보다가 답장을 쓴 것이었다' 설명하며, MC 박경림의 즉흥 사연 찾기 덕에 현장에서 그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 것. 류준열과 팬들이 평소 소통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팬들과 함께 하는 퀴즈쇼였다. 류준열은 이모티콘 퀴즈에서 아이돌 댄스를 따라 추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또, 팬들이 적어준 미션 중 팝송 한 소절 요청이 나오자 'You raise me up'를 불러주는 가 하면, 인생 미드를 추천해 주기도 하고 영화 속 명장면을 똑같이 재연하며 객석을 감탄케 했다.
팬미팅을 관람한 팬들은 "역시 류준열, 역대급으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잊지 못할 듯! 류준열 하기 잘했다.", "류준열의 생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보여준 밝은 모습만큼 항상 배우로서 빛나길 바란다!", "이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 이상의 팬미팅이었다. 특별한 자리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은 영화 '전투'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영화 '뺑반'과 '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