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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짠내투어' 특별평가자로 합류 "예능감 재발견의 끝판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9-16 09:0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수경이 '짠내투어'에 특별평가자로 나서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고정멤버인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허경환, 문세윤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짠내투어'에서는 고정멤버의 첫 번째 여행지 일본 홋카이도로 떠났다. 이수경은 특별 평가자로 함께해 예능형 여배우의 최적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고정멤버들과 위화감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평소 관광보다 휴양을 즐기는 여행스타일이라며 걱정을 드러낸 것도 잠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이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훗카이도에 도착한 이수경은 여행 시작과 동시에 자신을 재발견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공복으로 배고픔도 잠시 예능 난이도 상에 해당한다는 상상 먹방을 재치 있게 선보이며 빠르게 여행에 적응해 나갔다.

또, 다음을 위해 위를 남겨두며 조금씩 자주 먹는다는 사전인터뷰에서의 말과 달리 첫 식사 장소인 라멘집에서 곱빼기를 시키고 평소 독주를 즐긴다는 그녀가 삿포로 비어 축제에 함께해 맥주를 더 마실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언행불일치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자신을 재발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방송 말미 이수경의 뿜뿜춤. 지친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운을 복돋아주었던 '뿜뿜'춤에 도전, 박나래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이수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뿜뿜춤으로 박장대소하게 만들어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수경은 예능 하이에나들에게 미끼를 투척하며 스스로 물어뜯길 자기희생적 멘트를 서슴치 않는 털털하면서도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며 예능감을 발휘, 예능 요정다운 활약으로 토요일 밤 예능을 장식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한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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