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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성우가 '더 킹'에 이어 '안시성'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된 조인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가 초대형 사극 블록버스터 '안시성'에서는 우직하게 성주 양만춘(조인성)을 지키는 부관 추수지 역을 맡아 또 다시 '배우 배성우'의 가치를 입증했다. 묵직한 창을 이용한 고난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면서 우직하고 충섬심으로 똘똘 뭉친 추수지를 매력적으로 완성시키며 액션이면 액션, 드라마면 드라마, 감정이면 감정까지 모두소화 가능한 전천후 배우임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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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대작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에 이어 '안시성'에서도 재회하게 된 조인성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또 다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나 걱정은 없었냐는 물음에 "'더 킹'에서와 '안시성'에서의 인물의 관계와 성격이 워낙에 달라서 익숙함에서 오는 지루함, 혹은 그런 걱정은 없었다. 다른 작품이고 다른 관게와 캐릭터이니 만큼 다르게 봐주실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시성'은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3) 등은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