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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이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앞으로 9주 동안 이어질 글로벌 탑 셰프들의 한식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3 준우승자인 전라도 김혜숙 고수와 아말 산타나는 첫 만남부터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자신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주겠다는 김혜숙 고수의 말을 들고 아말은 "레시피를 주시면 스승님을 위해서 꼭 이기겠다"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마지막으로 세르히오 메자는 시즌3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강원도 권영원 고수와 짝을 이뤘다. 세르히오는 권영원 고수의 한식을 맛본 뒤 "제가 스승님의 1/10이라도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 도착한 글로벌 탑 셰프들의 반전 매력이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숙소에 모여 한식을 만들어 먹기로 결정하지만, 결정적으로 냄비에 불 켜는 것을 깜빡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식당에 들어가 겁 없이 낙지볶음을 주문하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글로벌 탑 셰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글로벌 탑 셰프가 한식 고수와 만나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줄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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