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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굿나잇 키스'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근새근 잠이 든 신혜선과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혜선의 손을 살포시 움켜쥐고 잠든 얼굴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양세종의 눈빛에서 신혜선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이어 양세종은 행여나 신혜선이 깨어날까, 조심스럽게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다루듯이 신혜선을 애지중지하는 양세종의 모습이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날로 깊어가는 '꽁설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오늘(11일) 밤 10시에 27-28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