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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의 3인 포스터와 서인국-정소민의 2인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서인국-정소민이 펼칠 위험한 로맨스와 함께 서인국-박성웅의 날 선 대립각이 함께 담겨 '일억개의 별'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공개된 3인 포스터 속 "모든 것을 잃은 밤. 네가 쏟아져 내렸다"는 카피가 모든 이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다. 한 순간 혈혈단신이 된 서인국의 삶에 정소민이 구원처럼 찾아왔다는 걸 엿보게 해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어떤 관계로 엮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듯 뜨겁게 포옹하고 있는 서인국-정소민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눈 뗄 수 없게 한다. 더욱이 서인국은 정소민을 자신의 품 안에 꼭 끌어안은 채 그녀의 귀를 틀어막고 있는데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 듣지 말라는 단호한 경고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걱정 어리면서도 애틋한 눈빛으로 위태로워 보이는 서인국의 품에 안겨있는 정소민의 모습에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위험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동시에 그 끝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릴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본 포스터에는 서인국-정소민의 위험한 로맨스와 함께 서인국-박성웅의 날 선 대립까지 모두 담겼다"며 "특히 서인국-정소민의 귀틀막 포옹이 극 중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드러날지, 세 사람 앞에 펼쳐질 충격적 운명의 서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서인국-정소민의 2인 포스터 공개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오는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