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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수노트2' 김사무엘은 안서현의 열일곱 첫사랑 후보일까, '복수노트' 앱의 숨겨진 마스터일까. 베일에 감춰진 김사무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시켰다.
이처럼 로빈이 지나의 첫사랑 후보로 성큼 다가간 사이 제이 역시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제이는 "엄마 선물을 골라달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가 하면, 지나가 홀로 댄스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돈가스를 먹여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제이는 로빈이 잠든 지나에게 옷을 덮어주는 모습을 보자 그를 향한 질투를 폭발시켜 긴장감을 자아냈다.
로빈에게 풋풋한 감정을 느끼게 된 지나는 급기야 그가 '복수노트' 앱 마스터가 아닐지 궁금해했다. 로빈은 안미남(신준항 분)이 AOA 민아 팬클럽 활동을 하다 가출까지 하는 등 민아를 사칭한 홈마에게 사기를 당하자 지나와 정보라(박서연 분)-하록희(이지현 분)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더욱이 지나는 홈마를 향한 사이다 복수 후 '복수노트'가 작동될 때마다 로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 채 "로빈이 아무래도 점점 수상해"라며 그를 향한 의심을 더욱 키웠다.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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